오타니, MLB 로스엘제레스 다저스와 10년 9240억 계약
투타를 겸업하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와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오타니가 누구인지,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이적 관련 소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타니는 누구인가?
오타니 쇼헤이는 일본 국적의 야구 선수이며 포지션은 선발 투수 겸 지명 타자로 투타겸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닛폰햄 파이터즈에 입단해 첫 해부터 투타겸업으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16년 팀을 일본시리즈를 우승으로 이끌며 그해 MVP 까지 차지 했습니다. 2018년 로스엘젤레스 에인절스에 입단하며 MLB로 진출 첫해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수상, 2021년에는 아메리칸 리그 MVP, 2023년엔 WBC 일본 우승 대회 MVP 까지 하며 야구선수의 기록 타이틀을 매년 갱신하는 명신상부 리빙 레전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적에 관해
오타니가 2023년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자 다들 오타니가 어디로 갈지, 어떤 대우를 받을지 많이 궁금해 했습니다. 제일 먼저 소식이 들려온건 오타니가 토론토로 갈 것이라는 소식이였습니다. 그 소식들을 들은 대중들은 많이 의아해 했습니다. 최근 토론토가 좋은 선수들 영입에 공을 드리고 있지만 뉴욕양키즈나 보스톤 레드삭스와 비교했을 때 빅마켓은 아니기 때문 입니다.
오타니를 데리고 가려면 최소 6억달러 정도의 연봉을 준비해야 하는데 구단 사정이 그렇게 좋지는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오늘 오타니가 자신의 SNS에 다음 행선지를 LA 다저스로 결정했다고 알렸습니다. 새팀 LA 다저스에서의 각오를 다지며 친정팀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럼 오타니의 세부 계약 내용은 어떻게 될까요?
역대 스포츠 선수 연봉
오타니는 LA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 계약을 하며 야구 뿐 아니라 전세계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높은 금액으로 최고의 계약을 해냈습니다. 최근 환율 1달러에 1320원 임을 가정하면 한화로 9240억, 연봉외 기타 광고료 까지 계산한다면 1조 가까이 받게 되는 것 입니다. 이 계약이 얼마나 천문학적인 금액의 계약인지 비교해 보자면 이 전 연봉 1위는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계약했던 6억 7400만 3위는 호날두의 5억 3700만 이였습니다. 이걸 뛰어넘는 것 입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팔꿈치를 다치고 수술을 받아 내년에는 타자로만 뛸 수 있으며, 투타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2025년에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 몸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이런 예상을 깨고 초대박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인성까지 훌륭한 역대 최고의 야구 천재 오타니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